추수감사절 – 아이들의 선물

이번 추수감사절은 문자 그대로 ‘번갯불에 콩 볶아먹기”였습니다. 새로 이사간 집에서 추수 감사절을 치르려고 조금 무리를 해서, 추수 감사절 사흘 전에 이사를 갔습니다. 감사절 쎌 만찬 전에 집을 대충 치우는 손에 땀을 쥐는 프로젝을 힘겹게 잘 마쳤습니다. 쎌 가족들과의 시간도 좋았지만, 저희 아이들이 다 집으로 올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. 와서 자신들의 방을 정리하고, 마치 함께 이사 온 듯 이사온 처음 몇일을 함께 보낼 수 있었습니다. 엄마, 아빠의 집이 아니라 ‘우리 집’ 이라고 느끼게 되었기 바랍니다. 함께 있는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요. 매 순간을 더 음미하려고 순간순간을 묵상하며 보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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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감사절에는 아이들이 저희들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. 민주는 북 세일에 갔다가 클래식 LP 레코드가 있는 것을 보고, 아빠 생각이 나서 사왔다고 합니다.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산 것을 보면, 민주가 아빠의 취향을 잘 아는 것이 분명합니다. 게다가 소나타 32번까지 있네요. 사온 레코드를 턴테이블에 걸고 함께 들었습니다. 음악 보다는 그 정성과 사랑이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. 용구는 새로 이사간 집에 필요한 용품을 사주었습니다. 그것을 사용할 때마다 용구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. 아이들이 먼길을 와주는 것만도 큰 선물인데, 엄마, 아빠를 위해서 선물까지 준비한 감동까지 덤으로 받은 아름다운 감사절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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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 Responses to 추수감사절 – 아이들의 선물

  1. 더가까이 says:

    뿌듯하시겠습니다 🙂

  2. 감사함이 가득한 추수감사절이었습니다.
    다시 한번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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