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랫만에 교회를 나갔습니다.

지난 주일 교회에서 사무총회가 있었습니다. 안수집사를 인준하는 투표가 있는 사무총회입니다. 재직회에서 결의한 두 분의 안수집사 후보에 대한 전체 회중의 인준을 표결로 정하는 절차입니다. 침례교에서 안수집사는 장로교의 장로에 비견할 수 있는 교회 지도자입니다. 그러한 지도자를 인준하는 과정이니 매우 중요한 회의입니다. 그간에는 모든 회의를 줌으로 했는데, 이번 사무총회부터 본격적으로 대면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. 사무 총회는 전 교인 대상이라서 코비드 전에는 꽤 많이 출석을 하셨습니다. 그런데, 지난 주일 교회에 가보니 60여명이 채 되지 않는 소규모의 인원들만 참석을 하셨습니다. 아직 대면 회의가 활성화 되기에는 코비드의 영향력이 큰 것 같습니다.

사무총회에서 안수 집사로 인준이 되려면, 사무총회 출석의 2/3의 찬성이 있어야 합니다. 두 분 모두 교회에서 오래 섬기시고, 모범을 보여주신 분들이라 꼭 되서야 하는 분들이십니다. (참고로 그 중 한 분은 저희 쎌 식구 권순욱 집사님이십니다.) 결국 두 분 모두 인준되셨습니다. 축하합니다!!

전체적으로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.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, 두 분의 신앙 경력과 교회 지도자로 세워질 수 있는 경력/역량들이 너무 두리뭉실하게 제시되었다는 것입니다. 두 분 모두 지도자로서의 역량과  그간의 신앙/섬김 경력이 꽤 많으신 분들이십니다. 그러한 내용을 회중들에게 잘 알려주시면 회중들로 하여금 더 그 분들을 지도자로 인정하고 기대하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. 단순히 오래 보아온 사람이라서가 아니라, 지도자로서 세위질 준비가 된 사람이라서 지도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. 다음 안수 집사를 추천하고 인준할 때에는 조금 더 그런 부분이 보강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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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Responses to 오랫만에 교회를 나갔습니다.

  1. 더가까이 says:

    꼭 되셨어야할 분들이 되셔서 참 감사하네요. 더 좋은 몸된 교회가 될 것읆 믿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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